◎ 팩이란?

"Package"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으며 얼굴을 감싼다는 의미로 외피에 피막을 형성
하여 일시적으로 피부를 외기와 차단하여 증발하는 수분을 피막과 표피 사이에 체류
시켜 피부를 유연하게 하여 수분이나 유분, 기타 유효 성분을 침투하기 용이하게 하는
것이다. 팩은 짧은 시간에 미용효과를 높이는 방법으로 피부에 보습 및 청결효과, 피부
기능의 활성화 등 그 효과가 아주 많다.


◎ 팩의 역사?

고대 이집트 파라오 왕 시대에 이미 팩이란 용어가 나왔고 클레오파트라도 진흙으로
만든 팩을 사용한 기록이 있다. 고대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의 기록에는 양의 털에서
얻은 기름성분인 라놀린에 벌꿀 달걀 밀가루 바닷새의 배설물 등을 배합하여 팩으로
사용하였으며 네로황제의 부인도 당나귀 젓을 이용하여 팩을 즐겼다는 사실이 나타나
있다. 이후 고대 로마인들에 의해 점차 보급되기 시작한 팩은 여러 가지 천연재료의
사용으로 대중화되었으며 천연 재료가 지닌 효능 효과에 의해 사용방법이 다양화되었다.


◎ 팩 사용시 주의점?

-. 청결하게 만들어야 한다.
-. 오염이 적은 깨끗한 곳에서 자란 것이어야 한다.
-. 한번 사용할 것만 만들어서 쓰고, 남은 건 버린다.
-. 팩의 산도는 약산성이나 약알칼리성이어야 피부에 무리가 없다.
-. 산도가 강한 레몬이나 모과등은 다른 재료와 섞어서 산도를 묽게 만들어 사용한다.
-. 민감성 피부에는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팔 안쪽이나 허벅지 안 쪽에 일단
테스트를 해 보는 것이 좋다. 발진, 가려움증 등 이상이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다.


◎ 팩 전후의 손질법?

1. 깨끗이 세안하고,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주어 팩의 흡수를 돕는다.
2. 팩을 바르기 전에 눈 주위에 아이크림을 미리 바르도록 하고 눈 가까이에 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거즈를 물에 적셔 얼굴에 덮은 후 그 위에 팩을 바른다.
4. 20~25분 건조시킨 후 물로 닦아낸다. 스펀지로 닦을 때는 얼굴 중앙에서 옆쪽으로
피부 결을 따라 닦아낸다.
5. 화장수를 바르고 영양크림을 바른다.
6. 팩은 주 1~2회정도 하는 것이 좋다.